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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는 281곳의 보육원에서 11,000명이 넘는 아이들이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부모를 잃거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부모와 떨어져 지내게 된 아이들이죠.
전국 보육원의 훌륭한 선생님들은 사랑과 관심을 갖고 아이들을 돌보고 계십니다. 하지만 밥, 옷, 훈육, 생활 적응, 인성 교육, 학교 생활, 아이가 원하는 배움에 대한 지원, 문화 생활, 여름에 덥지 않은지, 겨울에 춥지 않은지, 아이들을 위해 후원자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요구하기 등등.. 단순히 일이라기에는 많은 노력과 책임을 필요로 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조금씩 알게 되니 우리가 도울 수 있는 게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작게나마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시작하자고 결심했습니다. 전국 보육원에 우리 가습기를 전달하자고 말이죠.
브링더홈의 작지만 목표를 향한 한 걸음 한 걸음을 지켜봐 주세요.
방문 보육원 12 곳
누적 기부 가습기 219 대


방문: 2025.10.24
전달: 15대
이번에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신명아이마루를 찾아갔습니다.
이번 기부는 조금 특별하게(?) 진행되었는데요, 브링더홈 IoT 가습기는 10월 24일에 전달을 해드린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기부 당일, 현장을 방문하여 선생님들과 소통하려 했지만, 부재중인 선생님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감기와 독감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린 아이들을 병원에 데려다주는 일정 때문이었어요.😭😭
가습기가 필요한 시기에 잘 찾아오긴 했으나, 선생님들의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마주하니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브링더홈은 단순히 제품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아이들의 호흡기 건강을 지킬 습도 관리 지식을 나누고 현장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냥 제품만 전달하고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결국 브링더홈은 정확한 지식 전달을 위해, 신명아이마루 측의 배려로 10월 29일, 30명이 넘는 모든 선생님들이 모일 수 있는 특별한 교육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아이들을 돌보느라 바쁜 와중에 귀한 시간을 내주신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날, 브링더홈은 아이들의 환절기 건강을 지키고 선생님들의 수고를 덜어줄 습도관리 강의를 진행 할 수 있었답니다!
(고객님들을 위한 강의도 조만간 진행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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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이번 기부를 통해 저희는 또 하나의 가르침을 얻었습니다.
신명아이마루는 ‘보육원’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요.
보육원이라는 단어가 고아원이라는 명칭의 인식 개선을 위해서 대체하여 쓰는 것은 많이들 알고 계실텐데요,
이 보육원이라는 단어 또한 마찬가지로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주변의 시선이나 편견(의도가 좋든 안 좋든 간에)을 느낄 수 있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해요.
단순한 명칭을 넘어, 아이들을 향한 깊은 배려와 존중을 실천하는 신명아이마루의 모습에서 브링더홈은 또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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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링더홈의 가습기와 교육이 신명아이마루 선생님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이 독감과 감기 시즌을 더욱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이 모든 선한 영향력은 브링더홈을 믿고 함께 해주시는 고객님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입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모든 보육원에 가습기를 놓아주는 그날'까지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방문: 2024.11.24
전달: 11대
목표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딘 지도 어느덧 2년이 지났습니다.
2년 전 처음 브링더홈의 미션을 정했을 때,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기부는 숭고한 행위이고, 많은 희생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이 생각은 첫 보육원인 <명륜 보육원>을 다녀오면서 보기 좋게 깨졌었죠. 기부 절차는 아주 간단했고, 우리의 작은 손길도 도움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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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제 2년 만에 <명륜 보육원>을 다녀왔습니다.
2년 전에 전달했던 가습기 일부가 고장이나, 안 그래도 새로 사야 하나 고민하던 중이었다고 합니다.
보통 가습기는 다른 물품에 우선순위가 밀려 보육원이 직접 구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명륜 보육원 원장님은 아이들 호흡기 건강을 생각해 습도 관리에 관심이 많으셨습니다.
보육원 선생님들은 업무 강도가 상당히 높은데, 그러다 보니 습도 관리까지 신경을 못 쓰시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럼 아이들은 호흡기 질환에 걸리고, 보육원 선생님들의 업무 강도는 더 높아지는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에 연락을 받고 정말 좋아해 주셨답니다. 특히 4세대 가습기의 IoT 자동 습도 관리 기능을 정말 좋아해 주셨어요. 모두가 자는 밤에도 알아서 꺼졌다 켜졌다하며, 선생님 없이도 적정 습도를 관리해주니까요.
브링더홈 가습기가 발전한 만큼, 보육원에도 더 큰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점이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브링더홈이 나아갈 수 있었던 건, 모두 함께해 주시는 가족분들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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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걸음을 내디딘 지 2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갈 길이 멉니다.
여전히 우리의 발걸음은 작은 베이비 스텝입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거인이 내딛는 것처럼 많은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가습기를 전달만 하고 끝이 아니라, 이후에도 계속해서 잘 사용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모든 보육원에 가습기를 놓아줄 때까지, 브링더홈은 변하지 않고 나아가겠습니다.


방문: 2024.10.14
전달: 15대
지난 10월 14일에 <서울SOS어린이마을>에 브링더홈 가습기를 전달하고 왔습니다.
SOS어린이마을은 ‘헤르만 그마이너’가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오스트리아에서 만든 단체인데요. 한국에는 ‘하 마리아’ 여사에 의해 1963년에 처음 SOS어린이마을이 세워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곳은 여태까지 다녀온 보육원들과 다른 특이한 시스템이 인상 깊었어요. 이곳은 보육원 선생님들 대신, 미혼모분들이 아이들을 돌봐 주는 방식이었습니다.
물론 보육원 선생님들은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지만, 교대로 근무하다 보니 아이들과 계속 붙어있지는 못해요. 하지만 이곳은 미혼모분들이 아이들을 돌보며 같이 생활하며 엄마의 역할을 맡아 주고 계셨습니다.
SOS어린이마을의 원장님은 이를 ‘가족을 만들어 준다’고 표현하셨는데, 참 적절한 표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금 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세심하게 신경을 써주고 계셨습니다.
브링더홈도 제품을 판매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깊게 고민하고 제대로 된 가치를 주는 브랜드가 되어야 한다는 걸 다시 한번 상기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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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올해도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22년부터 시작했던 보육원 가습기 기부가 어느덧 3년째네요.
이제 가습기가 필요해진 시기가 왔으니 다시 꾸준히 돌아다닐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브링더홈은 작지만 조금씩 아이들을 위한 도움을 전달해 나가겠습니다 :)


방문: 2023.12.15
전달: 22대
12월에는 평택에 위치한 2곳의 보육원에 기부를 했었어요!
성육보육원에는 아이들이 생활하는 침실에서 건조한 겨울의 습도 관리를 도와줄 3세대 28대, 그리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랑을 주시는 선생님들을 위한 사무실용 2세대 2대 총 30대를,
애향아동복지센터에는 아이들 생활 공간의 거실에서 사용할 2세대 14대와 침실에서 사용할 3세대 8대 총 22대를 전달드렸답니다.
*각 보육원 방문기는 브링더홈 유튜브에서 보실 수 있어요! 😁
브링더홈은 매해 가족분들의 큰 사랑 덕분에,
이렇게 잘 달려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시 한 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방문: 2023.12.15
전달: 30대
12월에는 평택에 위치한 2곳의 보육원에 기부를 했었어요!
성육보육원에는 아이들이 생활하는 침실에서 건조한 겨울의 습도 관리를 도와줄 3세대 28대, 그리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랑을 주시는 선생님들을 위한 사무실용 2세대 2대 총 30대를,
애향아동복지센터에는 아이들 생활 공간의 거실에서 사용할 2세대 14대와 침실에서 사용할 3세대 8대 총 22대를 전달드렸답니다.
*각 보육원 방문기는 브링더홈 유튜브에서 보실 수 있어요! 😁
브링더홈은 매해 가족분들의 큰 사랑 덕분에,
이렇게 잘 달려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시 한 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방문: 2023.11.7
전달: 기존 가습기 점검 및 3대 추가 전달
[에델마을 재방문기]
안녕하세요. 브링더홈 천범수 매니저입니다. 😊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네요.. 브링더홈 가족 여러분들은 모두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지요!?
오랜만에 보육원 방문을 하게되어 방문기로 인사를 드려요.❤️
브링더홈이 기부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는 사실... 브링더홈 가족 여러분들은 잘 아실 텐데요.
최근 에델마을 국장님께서 먼저 연락을 주셔서, 11월 7일 에델마을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
보육원에 도착을 하니 마치 유치원을 연상케하는 익숙한 건물이 저희를 반겨주었어요.
에델마을은 기부 프로젝트에서 여섯 번째 방문했던 보육원인데요, 작년 12월 방문했으니 거의 1년 만이네요... 😅
작년에 기부를 했던 2세대 제품들을 잘 사용 중이신지 확인도 하고, 혹시 고장난 곳은 없는지 검수까지 꼼꼼히 도와드렸어요.
그리고 보육원 선생님들 모두와 함께 습도 관리에 어려움은 없으신지 이야기도 나눴지요.
보육원 선생님들도 아이들을 돌보시느라 정말 정신없으실 텐데, 조금이나마 보육에 도움이 되시라 이번 신규 3세대 가습기도 기부를 했어요!
보육원 선생님께서 신경 쓸 필요 없이, 3세대 가습기로 습도 관리를 자동으로 편하게 하시면, 그만큼 아이들에게 더 사랑을 주실 수 있겠지요?❤️❤️
보육원에 방문을 하면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어요.
한정된 예산으로 어린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 보육원의 어려움도 느끼고요...
저희가 어떻게 하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지요...
앞으로 더 많은 보육원에 방문하고, 기부하기 위해서 더 열심히 일해야겠어요! ☺️
브링더홈은 모두가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보육원에서 행복해하는 아이들을 만나서 기뻤습니다.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시는 보육사님들을 만나서 감사했습니다.
브링더홈 가족 여러분들도 행복하시고 따뜻한 겨울 지내시길 바랄게요.
응원 댓글 남겨주시는 분들 모두 정말 감사드려요.
한분 한분 답장 드리지 못했지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앞으로도 더 많은 보육원에 나눔을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이 글을 읽어주시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계속해서 기부를 할 수 있어요.
여러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방문: 2023.1.12
전달: 5대
"모든 보육원에 브링더홈 가습기를 놓아준다." - 8/281
지난 주 목요일에는 의정부에 소재한 [의정부영아원]과 [이삭의 집]에 다녀왔다.
사실 이번 시즌 보육원에 기부를 결심하곤 우선 우리와 가까운 곳부터 가습기를 놓자 라는 마음에 고려를 하지 못했던 지역인데, 이번에 인연이 되어 다녀오게 되었다.
의정부영아원의 한 보육사님께서 우리 인스타그램을 보시고 제품을 구매하셨는데 기부를 하는 브랜드 취지에 큰 공감을 하셔서 배송메세지에 이런 글을 남겨주셨었다.
배송메세지를 확인했던 당시에는 너무 바빠서 바로 연락을 드리지 못했다가 12월 말에 연락을 드리고 약속을 잡아 방문하게 된 것이다.
어느 보육원을 가던 선생님들에게서는 봉사의 아우라(!)가 느껴진다. 의정부영아원의 후원담당 선생님도 그랬다. ㅎㅎ 의정부영아원은 아쉽게도 코로나로 인해 내부 입장은 하지 못하고 현관에서 제품 설명과 주의사항을 안내해드리고는 빠르게 나오게 되었다. 이곳은 이미 가습기를 사용 중이라고 하셔서, 4대만 드리고 돌아왔다.
의정부영아원에서 차로 20분 떨어진 이삭의 집으로 바로 이동하였고 감사하게도 선생님이 세 분이나 마중을 나와주셨다. (사진은 이삭의 집 담당 과장님, 빠르게 사진을 찍느라 매번 방문 때마다 하는 손가락 하트도 못했네 😅)
이삭의 집은 다행히도 사무실에 들어가 아이들 담당 선생님들께 직접 가습기를 시연할 수 있었다. 한 선생님은 우리 제품을 보고는 “엇 우리 집에서 쓰고 있는 거네요!” 하셔서 나도 놀라고 선생님도 놀랐었다. ㅎㅎㅎ 가습기 사용법과 아이들에게 어떤 점이 좋을지를 설명드리는데 선생님들의 눈이 반짝반짝해서, 아이들을 잘 보육하실 것 같아 나도 모르게 흐뭇했다. 역시나 어느 보육원을 가던 선생님들에게서는 봉사의 아우라(!)가 느껴진다. ㅎㅎ
이삭의 집은 아이들이 한 층에 8~10명 씩 생활하고, 각 층은 다시 3개 정도의 방으로 나눠지기에, 오늘 전달드린 5대로는 부족하여 추후 13대의 가습기를 택배로 다시 보내드릴 예정이다.
이렇게 멀리까지 직접 와서 설명까지 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연신 허리를 굽히시던 과장님의 인사는, 바쁘지만 이렇게 노력해줘서 고맙다는 토닥임 같았다. 그래, 의미 있는 일들을 하고 있는 거야, 그리고 아직 부족한 부분들은 잘 개선하여 더 잘 해보자 라고 되네이며 돌아왔다.
어느 덧 브링더홈의 시즌3의 마무리가 되어간다.
우리가 목표했던 가습기 기부 100대를 넘겼고 (현재까지 108대), 목표했던 보육원 10곳 중 2곳을 더 방문할 것이다.
아직 부족한 부분들이 많다. 더 으쌰으쌰 해봅시다!


방문: 2023.1.12
전달: 4대
"모든 보육원에 브링더홈 가습기를 놓아준다." - 7, 8 / 281
지난 주 목요일에는 의정부에 소재한 [의정부영아원]과 [이삭의 집]에 다녀왔다.
사실 이번 시즌 보육원에 기부를 결심하곤 우선 우리와 가까운 곳부터 가습기를 놓자 라는 마음에 고려를 하지 못했던 지역인데, 이번에 인연이 되어 다녀오게 되었다.
의정부영아원의 한 보육사님께서 우리 인스타그램을 보시고 제품을 구매하셨는데 기부를 하는 브랜드 취지에 큰 공감을 하셔서 배송메세지에 이런 글을 남겨주셨었다.
배송메세지를 확인했던 당시에는 너무 바빠서 바로 연락을 드리지 못했다가 12월 말에 연락을 드리고 약속을 잡아 방문하게 된 것이다.
어느 보육원을 가던 선생님들에게서는 봉사의 아우라(!)가 느껴진다. 의정부영아원의 후원담당 선생님도 그랬다. ㅎㅎ 의정부영아원은 아쉽게도 코로나로 인해 내부 입장은 하지 못하고 현관에서 제품 설명과 주의사항을 안내해드리고는 빠르게 나오게 되었다. 이곳은 이미 가습기를 사용 중이라고 하셔서, 4대만 드리고 돌아왔다.
의정부영아원에서 차로 20분 떨어진 이삭의 집으로 바로 이동하였고 감사하게도 선생님이 세 분이나 마중을 나와주셨다. (사진은 이삭의 집 담당 과장님, 빠르게 사진을 찍느라 매번 방문 때마다 하는 손가락 하트도 못했네 😅)
이삭의 집은 다행히도 사무실에 들어가 아이들 담당 선생님들께 직접 가습기를 시연할 수 있었다. 한 선생님은 우리 제품을 보고는 “엇 우리 집에서 쓰고 있는 거네요!” 하셔서 나도 놀라고 선생님도 놀랐었다. ㅎㅎㅎ 가습기 사용법과 아이들에게 어떤 점이 좋을지를 설명드리는데 선생님들의 눈이 반짝반짝해서, 아이들을 잘 보육하실 것 같아 나도 모르게 흐뭇했다. 역시나 어느 보육원을 가던 선생님들에게서는 봉사의 아우라(!)가 느껴진다. ㅎㅎ
이삭의 집은 아이들이 한 층에 8~10명 씩 생활하고, 각 층은 다시 3개 정도의 방으로 나눠지기에, 오늘 전달드린 5대로는 부족하여 추후 13대의 가습기를 택배로 다시 보내드릴 예정이다.
이렇게 멀리까지 직접 와서 설명까지 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연신 허리를 굽히시던 과장님의 인사는, 바쁘지만 이렇게 노력해줘서 고맙다는 토닥임 같았다. 그래, 의미 있는 일들을 하고 있는 거야, 그리고 아직 부족한 부분들은 잘 개선하여 더 잘 해보자 라고 되네이며 돌아왔다.
어느 덧 브링더홈의 시즌3의 마무리가 되어간다.
우리가 목표했던 가습기 기부 100대를 넘겼고 (현재까지 108대), 목표했던 보육원 10곳 중 2곳을 더 방문할 것이다.
아직 부족한 부분들이 많다. 더 으쌰으쌰 해봅시다!


방문: 2022.12.16
전달: 20대
"모든 보육원에 브링더홈 가습기를 놓아준다." - 6 / 281
12월 17일 금요일, 여섯 번째 보육원인 [에델마을]에 다녀왔다. 재고가 없어, 원래 방문 예정이었던 11월 중순에서 거진 한 달을 기다리게 해드려 죄송한 마음에, 당초 요청하셨던 15대에서 5대를 추가하여 총 20대의 가습기를 전달하게 되었다. 넉넉하니 더 좋다며 유쾌하게 괜찮다고 말씀하시던 사무국장님을 실제로 뵈니, 상대방을 유쾌함 속에서 편안하게 만들어주시는 연륜이 느껴졌다. ㅎㅎ
깔끔히 잘 관리된 보육원 로비를 지나 응접실에 마주 앉아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만나기 전에 이미 제품에 대해 찾아봤다며 어떻게 이렇게 가습기를 기부하게 되었는지도 궁금해하셔서, 내가 가지고 있던 기부와 관련된 생각들을 두서 없이 (😅) 말씀드렸다.
나는 꿈과 동기, 욕구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걸 참 좋아하는 사람이고, 원하는 것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다.
약 4년 전, 교회에서 운영하던 작은 영어학원 (거진 공부방 + 보습소의 느낌이다)에서 영어를 가르칠 때 만났던 중학교 3학년 아이들과의 경험을 말씀드렸다. 꿈, 동기, 욕구는 사람마다 각자의 방식으로 가지게 될텐데, 물론 없을 수도 있고...
그렇지만 내가 만났던 당시 아이들에게 적어도, 영어학원에서 영어를 공부하는 좀 더 근본적인 의미를 알려주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아이들이 나와 함께 하는 시간이 의미 없게 흘러가지 않게 하고 싶어, 당장 꿈이 "그냥 평범하게 직장을 다니며 맨날 치킨 시켜 먹고 싶어요" 라며 말하는 아이들에게, 얘들아, 너희들은 어떻게 살면 행복할 것 같니? 영어를 공부하는 건 어떤 의미가 있을까? 하며 꿈과 행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곤 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당시 아이들을 바라봤던 관점과, 지금까지 내가 보육원에 기부차 방문하며 국장님, 원장님, 선생님들과 이야기 나눌 때 기부에 대해 가지고 있던 마음, 감정이 유사했었다. 아이들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가져주고, 대화를 나누며 이끌어주면 참 좋겠다, 혹여나 꿈이 없거나 행복한 삶에 대해 상상하지 않는 (혹은 상상할 줄 모르게 된) 아이들이 있다면, 아이들이 보육원에서 보내는 일상들이 사실은 삶을 조금 더 행복하게 보낼 수 있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임을, 그리고 보육원에서 나와 사회에 적응해 갈 때 세상은 살아갈만한 곳이고 각자 행복의 기준에 맞게 꿈을 가지며 일상을 의미있게 사랑갈 수 있음을 조금이라도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 정도를 만들어 주면 참 좋겠다 그런 마음.
그런데,
이번 에델마을 사무국장님과의 대화는 그동안 내가 가졌던 관점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관점 (실태에 대한 인식)을 가지게 해주었다.
- 자립준비청년들은 스스로 선택하여 보육원의 보호 체계를 벗어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물론 이는 전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우리가 뉴스에서 접하는 것처럼 단순히 자립준비청년들이 멘토의 가이드 없이 사회적 고립 속에 살기만 하는 것은 아니며, 보육원들은 각자의 체계 안에서 보육원 퇴소 이후에도 꾸준한 소통과 가이드를 제공하려 한다.
- 많은 아이들이 성인이 되면서 많게는 수십년 간 생활했던 보육원에서 빨리 나가 자유로운 독립 생활을 하고 싶어한다고 하셨다. 문제는 이 아이들이 진정으로 '자립'할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일 수 있다.
- 문제는 올해 여름 자립준비청년 두 명이 안타까운 선택을 했다는 뉴스가 나온 후 기업에서는 매우 받기 쉽게 후원금을 주고, 정부와 LH에서는 각종 수당과 주거 공간을 더 확대 지원하려 한다는 것이다. 물론 아이들에게 분명 좋은 일이지만 이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살 수 있게 하는 인프라 지원이지 결코 '자립심'을 길러주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 즉, 이러한 실태가 오히려 아이들에게 독이 될 수 있다. 자립준비청년은 '준비중'이지 '준비완료'가 아닌데, 너무 쉽게 후원금을 주고 있다
: 받는 것을 당연히 여기는 아이들, 감사함을 모르는 아이들, 보상에는 노력이 수반됨을 모르는 아이들, 노력의 과정 중 생길 수 있는 어려움을 이겨내는 법을 모른채로 청년이 되어가는 아이들...
- 그래서 에델마을의 국장님은 아이들을 단순히 동정과 기부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면 안된다고 하셨다.
- 매번 보육원에 다녀올 때마다 포근함과 애틋함의 마음을 동시에 느끼고 왔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조금은 무거울 수 있는 내용의 이야기를 담은 이유는, 나의 솔직한 생각을 적는 것도 있고 보육원과 자립준비청년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조금 더 건강한 관점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길 바라기 때문이다.
- 에델마을에서는 매달 학생자치회를 열어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마주 앉아 건의사항을 나눈다고 했다. 그런데 건의사항을 나누다 보니, 항상 불편한 점 아쉬운 점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나눈다고 하셨다. 사실 아이들에게 전해지는 각종 보육, 선생님들의 케어, 후원자분들의 후원들은 그냥 쉽게 나오는 것이 아닌데, 감사함에 대해 표현하는 시간을 갖지 않다보니, 감사할 줄 모르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 그래서 이번 달부터는 아이들과 모여 그동안의 크고 작은 감사한 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고 한다. 이모가 안아줘서 고마워요, 사랑한다고 말해줘서 고마워요, 맛있는 간식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등등
- 그러다보니 처음에는 쭈뼛쭈뼛하던 아이들도, 점차 이런 게 고마운 거구나 라는 개념이 생기고, 감사를 나누며 느끼는 유대, 연대감을 느끼며 안정감이 생김을 보인다고 하셨다.
-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주기적으로 감사한 점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는게 인상적이었다. 당연한 것은 사실 당연한 것이 아님에도 나 또한 어느 새 크고 작은 감사한 것들에 대해 무심해져 있기도 하더라. 내 가까이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내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반성을 하며, 더 건강하고 예쁜 관계를 만들기 위해 소통을 잘 해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 그리고 브랜드를 운영해 나가는 사람으로써 앞으로 어떠한 생각과 행동의 방향을 가져갈까, 라는 생각을 한 번 더 곱씹어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
국장님의 따끔한 말씀들도 열심히 들으며 다소 진지한 생각들을 하고 있었는데... 옹기종기 모여 가습기 무드등을 쳐다보는 아이들 사진 한 장에 마음이 쿵쾅, 일단 아이들이 마냥 예뻐보이는 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하하 🤣


방문: 2022.11.24
전달: 15대
"모든 보육원에 브링더홈 가습기를 놓아준다." - 5/281
안녕하세요! 브링더홈 총괄매니저 김기원입니다 :)
가족분들 모두 건강히, 행복하게 잘 지내고 계시지요?!
저희는 어제 다섯번째 보육원인 수원 도심 속 주택가 사이에 있는 '꿈을 키우는 집'에 다녀왔답니다.
보육원에 갈 때마다, 각각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어요. 보육원의 역사, 아이들의 생활 환경, 운영 방식과 운영 시 가진 애로사항들, 시스템적인 문제들 등등... 보육원마다 가진 이야기들은 조금씩 달랐지만, 아이들을 위해 운영해나간다는 점은 모두 같았답니다.
이번에 방문한 꿈을 키우는 집은, 정말 이름에 걸맞는 방향으로 아이들을 사랑해주는 곳임을 느꼈어요.
아이들이 좀 더 세상을 밝게 바라보게끔 돕고, 살아갈 의지와 꿈을 키우는데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선생님과의 대화를 통해 알 수 있었죠.
특히, 선생님께서는 아이의 성장 과정에서 '주양육자'와의 '라포'가 굉장히 중요함을 강조하셨어요. 어린 나이에 받은 상처는 치유되기 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에, '꿈을 키우는 집'은 아이들의 심리 안정과 정서 발달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운영되고 있다고 했죠.
하지만 여러 훌륭한 선생님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쉽지만은 않은 일이라 하셨어요. 아이마다 받은 상처의 크기가 다르고, 회복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다르니까요.
또한, 현실적인 어려움도 있었어요. 보육원 선생님들의 3교대가 제도화되면서, 주양육자 - 아이와의 라포 형성이 어려워졌다고 해요. 오전에 만난 선생님이 학교를 다녀오면 다른 선생님으로 바뀌어 있으니까요. 선생님들의 근무 환경은 좀 더 좋아졌지만, 아이들이 받는 보육서비스의 질은 안타깝게도 떨어지게 된 거죠.
물론 근무 환경이 개선되면, 선생님들의 피로도 관리에 좋은 점도 있어요. 선생님들의 컨디션이 좋아야 아이들을 더 잘 아껴줄 수 있을테니까요.
참..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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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입은 아이가 욕을 내뱉는 빈도가 줄어들 때, 부정적이던 아이가 좀 더 긍정적으로 바뀌어가는 것을 볼 때, 우리 선생님들은 보람을 느껴요." 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씀하시던 선생님의 눈이 생각나요.
아직 5곳 밖에 찾아 뵙지 못했지만, 어느 곳이든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건 변하지 않는 것 같아요. 정말 훌륭한 일을 하고 계신다고 말씀드리면, "우리도 직업적 보람을 느끼는 것일 뿐이에요.." 라며 쑥스러워 하는 모습들까지 비슷하세요. ㅎㅎ
아직 저희가 하는 것은 그저 가습기라는 작은 도움 뿐이지만, 우리의 작은 손길이 선생님들의 노고에, 소중한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세상을 더 밝게 볼 수 있게 도울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전국 보육원에 닿을 때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방문: 2022.11.10
전달: 36대
"모든 보육원에 브링더홈 가습기를 놓아준다." - 4/281
세 번째 방문했던 경동원 이후,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도 모를 정도로 빠르게 지나갔어요. 벌써 한 달 반이 지났네요. 11월 10일 목요일, 바쁜 일정 중에 틈틈히 준비해 네 번째 보육원 '안양의 집'에 다녀왔습니다 :)
안양의 집은 여태까지 방문한 곳 중에 제일 시설 규모가 크고, 전달한 가습기도 제일 많은 곳이었어요. 차 한대로 부족해 동생의 차까지 동원해 출발했죠.
짧아진 해의 그림자가 길게 늘어지기 시작하는 오후, 안양의 집에 도착했어요. 입구를 지나며 보이는 정갈하게 가지치기 된 나무들, 분수가 솟아 오르고 있는 작은 연못, 나무 사이사이 오솔길 끝에 숨어 있는 아기자기한 아이들이 있는 집들, 깔끔하고 고즈넉한 시설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곳곳에서 세심함이 느껴지는 분위기였어요.
마중 나오신 사무국장님과 인사를 나누고, 접견실 벽에 붙어 있는 사진들을 보며 안양의 집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었어요.
안양의 집은 다른 보육원들과 비슷하게 한국 전쟁 시기에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어요. 한국 전쟁 때 미군 트럭이 수시로 오면서 아이들을 데려왔다고 해요.
이야기를 들으면서, 안양의 집을 만든 1대 원장님이 얼마나 아이들을 사랑했는지 느껴졌어요. 명절에 식탁 가득 쌓인 만두소를 빚고 있는 1대 원장님 부부, 아이들 밥그릇에 한 가득 쌓여 있는 고봉밥, 그리고 보육원 아이들이 눈치보지 말고 공부하라며, 중학교를 직접 설립했다는 이야기까지, 모두 인상 깊었어요.
옛날 흑백 사진들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생생한 빛을 띄는 현재 안양의 집의 이야기들도 잊혀지지 않아요. 음악을 공부하고 싶은 아이들을 위해 만든 요벨 관악단을 설명하는 사무국장님의 얼굴에는 뿌듯함이 가득했거든요. 또한, 보육원에서 훌륭히 자라 성인이 되어, 원장님을 부모님으로 모신 결혼식 사진도 있었어요. 안양의 집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느껴졌어요. 흑백에서 컬러까지, 사진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들이 모여 '안양의 집' 이라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것 같았죠.
이야기를 마치고 밖으로 나왔어요. 아직 따뜻함이 남아 있는 가을 햇빛, 그리고 곳곳에 떨어진 낙엽이 눈에 들어왔어요. 사무국장님은 곧 낙엽을 모아 '낙엽길' 을 만들거라 했어요. 학교를 마치고 돌아 오는 아이들이, 낙엽을 밟는 느낌을, 가을을 맞는 느낌을 주고 싶다고.
어느 새 어린이집에서 돌아온 아이들이 사무국장님에게 달려가 안기는 모습을 보며,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따스하고 촉촉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사랑을 준 것 같아 마음이 뭉클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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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원에서 돌아오는 길엔 항상 생각에 잠기곤 해요. 밝게 웃는 아이들, 그 아이들에게 사랑을 나눠주는 선생님들, 뭉클함을 느끼면서도 무언가 더 할 수 있는 것이 있을까 고민하는 우리들,
가장 가고 싶은 곳에 도달하기엔 아직 많은 것이 부족한 브링더홈이지만, 이 방향이 올바른 방향 중 하나라고 믿기에 한 발 한 발 나아갈 거에요.
이번 시즌, 정말 많은 가족분들께서 브링더홈에게 큰 관심과 응원을 주셨어요. 그 응원을, 가족분들과 아이들에게 더 많이 나누어 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방문: 2022.9.28
전달: 10대
"모든 보육원에 브링더홈 가습기를 놓아준다." - 3/281
오늘은 세번째 보육원, 경동원에 다녀왔어요 :)
원장님, 기부담당자님, 그리고 오늘 뵈었던 선생님들의 선하고 긍정적인 에너지 덕분에, 마음이 포근해지고 힐링하고 온 기분이었답니다.
6.25 시절 만들어진 경동원의 역사, 그리고 현재 2대 원장님이 1986년도에 직접 수레를 끌어 쌀을 배급받아 아이들을 키웠던 이야기들도 들었던 귀중한 시간이었어요.
경동원에는 36명의 아가들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가습기를 사용하지 않던 상황이었어요. 10월 중순부터 급격히 추워지고 난방까지 틀면 더 건조하였을텐데, 그 전에 방문드릴 수 있어서 참 다행이에요.
오늘 가습기 10대, 그리고 특별히 부탁을 하셔서 칫솔살균기 20대를 전달드렸답니다.


방문: 2022.8.31
전달: 12대
"모든 보육원에 브링더홈 가습기를 놓아준다." - 2/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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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가 정말 필요했는데, 이렇게 먼저 찾아와줘서 정말 고마워요.”
지난 주 수요일, 두번째 기부를 하기 위해 안양에 있는 평화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비록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을 볼 순 없었지만, 아이들만큼 기뻐하며 감사해하시는 원장님을 보니 아이들을 만난 것 같았답니다. 아이들이 쾌적하게 겨울을 잘 보내겠구나 생각이 들어 기분이 좋았어요.
첫 번째 방문했던 명륜보육원도, 두 번재 평화의 집도 지내고 있는 모든 아이들을 위한 가습기들을 구비할 정도로 넉넉한 상황은 아니었어요.
선생님들께서, “혹시… 나중에 추가로 더 필요하면 가능하실..까요?” 라며 매우 조심스럽게 물어보실 때, 당연히 가능하죠! 라고 답하면서 우리도 마음이 가볍지는 않았어요.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자라길 누구보다 더 간절히 바랄텐데…
더 넉넉하게 기부할 수 있게, 우리가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 다짐했습니다.
연휴가 끝나고 시즌3 브링더홈 가습기가 들어오면 이어서 세번째, 네번째 보육원에 방문할 예정이에요.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4회차 이벤트에도 많은 응원과 참여 부탁드려요 🙂
10월이면 이제 본격적으로 건조해질텐데, 어서 입고가 완료되면 좋겠네요. 조금만 기다리렴, 곧 만나러 갈게!


방문: 2022.8.25
전달: 6대
"모든 보육원에 브링더홈 가습기를 놓아준다." - 1/281
드디어 브링더홈의 여정에 첫발을 내딛뎠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멉니다. 하지만 전국 281곳 보육원에 있는 11,665명 아이들의 마음 한 켠을 브링더홈이 채울 때까지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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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브링더홈의 미션을 정했을 때,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기부는 숭고한 행위이고, 많은 희생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그 생각은 보기 좋게 깨어졌습니다. 우선 기부 절차가 아주 간단했습니다. 전화로 기부 의사를 밝히고, 방문일을 잡고, 가서 전달하니 끝이었죠. 병원이나 식당에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과 다를 게 없었습니다. 첫 번째 충격이었습니다.
그리고 기부를 위해 보육원에 연락했을 때, 가습기를 보유하고 있는 곳이 없었습니다. 보육원에 계신 선생님들은 일 이상의 책임과 노력을 다하고 계시지만, 한 번에 많은 아이들을 돌봐야 하기에 모든 부분을 신경 쓰기 쉽지 않음을 알았습니다. 습도는 온도에 비해 관리가 까다로우니까요.
그래서 우리의 작은 손길도 도움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두 번째 충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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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첫걸음을 떼었지만, 우리의 시작은 미약합니다. 베이비 스템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언젠가는, 거인이 내딛는 것처럼 많은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그 여정을 함께 해주실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